[나이트포커스] 윤 대통령 '보수 텃밭' 대구 서문시장 방문 / YTN

2022-08-26 32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 前 국회의원, 김형주 /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어쨌든 오늘 취임 후에 처음으로 보수 텃밭 대구를 갔습니다.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는데 이미 일정이 한번 노출됐는데 이 일정에 나왔던 시간보다 한 30~40분 뒤에 갔다고 해요. 다행히 불상사는 없다고 그러거든요.

[김형주]
어떻게 보면 윤 대통령이 불쌍해 보이기도 해요. 날짜를 잡았는데 그것도 유출돼서 문제. 하필 대구를 간 날 가처분 인용돼서 또 당에서는 지금 대통령이 그런 식으로 힘 받는다고 얘기할 때냐. 이런 많은 비판을 받고 있고요. 그건 본인이 원해서 한 것도 아니지만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쨌든 본인 입장에서 제가 비판해 본다고 하면 나는 어쨌든 인기라든지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전통적 지지층으로부터 다시 힘을 받고자 하는 그런 노력 때문에 대구를 갔고요.

같은 날 당에서 재판부가 호남이니 아니니 특정 연구단체니 이렇게 얘기함으로써 그동안에 예를 들면 호남에 공들여왔던 부분들. 역시 어려울 때는 다시 대구를 찾고 호남 공격하고 이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처하게 되는 그런 것이 굉장히 매우 아쉽습니다. 대통령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 거지만 그런 의미에서 보면 더 참모진들이 일정을 선택하거나 할 때 좀 더 입체적으로 봐야 되지 않느냐, 그런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요. 연찬회도 그렇고 대구시장 방문 일정도 그렇고 입체적으로 봐야 된다는 얘기를 해 주셨는데. 어쨌든 대구 지역을 찾았다는 것은 지금 지지율이 약간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 주 들어서 그런 얘기도 많이 나왔었는데 지지층부터 결집하자 이런 속내가 있지 않았을까요?

[정옥임]
그리고 내부에서도 집토끼를 다시 규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얼마 전에 대통령 특별사면의 경우에 정치인들과 공직자를 배제한 것에 대해서도 실제로 지지층에서는 굉장히 이거 문제 있는 것 아니냐. 왜냐하면 그 당시에 정치 보복 당한 인사들도 많은데 그런 부분 관련해서 본인이 공약으로 했으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결단을 내렸어야 되는 게 아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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